
1.평점: 4.5/5 (마케팅, 브랜딩에 관심있다면 꼭 읽어봐야할 책)
2. 키워드: 브랜딩, 마케팅, 집중력, 리더, 전략가
3. 한줄요약: 실패할 수 없게 일하자!
4. 리뷰:
“나이키는 광고에서 단 한번도 제품에 대한 설명을 하지 않았다.”
“스타벅스는 커피를 파는 것이 아니다.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고 있는 이미지를 파는 것이다.”
너무 재미있지 않은가. 인간의 감성을 건드리는 하나의 멘트, 하나의 전략이 그 브랜드의 운명을 좌지우지 한다는 것이. 내가 생각하는 브랜딩 컨설팅은 바로 이런것이다. 소비자의 숨어있는 마음을 건드려 브랜드의 미래를 밝히는 것. 나는 그후부터 계속 이쪽에 관심이 가지게 되었다. 하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랐다. 그저 마케팅에 관한 책을 읽고 추상적으로 생각하는 정도였다. 그러다 블로그를 작성하게 되었고 내가 읽은 책들을 소개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오래가지는 못했다. 뭔가 잘하고 있는지 모르겠는 막연함이 컸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며 브랜딩이라는 막연한 것들이 조금이나마 선명해졌고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이 블로그를 통해 세상에 있는 여러 훌륭한 책이라는 브랜드들을 소개하는 것으로 나의 브랜딩 사업을 시작하려고 한다. 그리고 그런 동기를 만들어준 ‘노희영의 브랜딩 법칙’이라는 책을 소개하면서 다시 시작해보려고 한다.
브랜드: 특정 기업이나 상품을 소비자가 구별할 수 있도록 만든 이름, 로고, 상징, 이미지 등 무형의 자산.
우리는 브랜드에 둘러싸여 있다. 우리가 쓰는 모든 물건, 먹는 음식,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이 모두 브랜드이다. 브랜드는 누군가의 노력과 꿈이 들어간 하나의 생명체이자 작품이다. 브랜드를 만드는 브랜딩, 종합예술과도 같은 영역이다. 브랜드에 기획자가 원하는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대적 배경, 소비자의 니즈, 창의력, 돈, 감각, 디자인, 부서간의 협력 등 모든 요소들이 조화를 이루고 맞아 떨어져야 한다. 아무리 잘 만들고 완성도 높은 제품의 브랜드여도 많은 요소중 한가지만 부족하더라도 소비자의 관심조차 받지 못할 수 있다.
그렇다면 종합예술작품인 브랜드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만드는 사람은 누구일까? 바로 ‘노희영’이다. 이름만 들으면 잘 모를 수 있지만 그녀가 만든 브랜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일상생활에서 이곳이 없으면 상상이 되지 않고, 대한민국을 넘어 관광지가 되어버린 그곳, 바로 올리브영이다. 또한 비비고, 백설, 빕스, CGV, 마켓오등 대한민국 국민이면 모를 수 없는 브랜드가 그녀의 손에서 탄생했다. 마케팅과 브랜딩에 관심이 많은 나로써는 그녀의 스토리가 담긴, 노희영이라는 브랜드를 알 수 있는 이 책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었다.
‘성공의 핵심은 직관, 감각이 아닌 실패할 수 없게 만드는 준비성, 집중력, 끈기, 노력’
나는 이 책에서 브랜드를 성공시킨 방법보다는 그 안에 담긴 그녀의 ‘태도’와 ‘자세’를 소개하고 싶다. 끊임없이 도전하고 포기하지 않고 철저히 준비하는 집요한 태도와 자세가 그녀의 성공 비결이다.
우리가 그녀에게 배워야 할 것은 그녀의 뛰어난 직관, 감각등의 영역이 아닌 것 같다. 바로 그녀의 집요함, 직관보다는 디테일에 몰두하는 집중력, 끈기이다. 이 책을 볼 때 중요한 포인트가 하나 있다. 바로 실패할 수 없게 만드는 것이다. 보다보면 “뭐야, 이 사람은 실패한 적이 없잖아. 그냥 타고난 거 아니야?”라고 생각하다면 이 책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다. 그녀는 실패할 수 없게 노력하고 준비한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녀가 모든 브랜드를 올리브영이나 cgv처럼 완벽하게 성공시킨 것은아니다. 코로나라는 절망적인 시대 배경속에서 삼거리 푸줏간등 몇몇 브랜드들은 쓴맛을 보았다. 하지만 그녀는 그러한 브랜드들을 실패작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 경험이 자신을 성장시켰다고 말했다.
실패라고 말하지 않고 경험이자 성공을 위한 발판이라고 얘기하는 그녀의 삶의 태도를 우리의 삶에 적용해보면 어떨까. 우리들 거의 대부분은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지는 않는다. 또한 원하는 일을 하더라도 많은 좌절을 경험한다. 그리고 그것을 실패라고 얘기하며 쉽게 포기하려고 한다. 하지만 우리는 그렇게 원치 않는 일을 하거나 시련이 있더라도 최선을 다하고 집중력있고 끈기있게 해나가는 사람과 항상 불만을 가지고 금방 포기하려는 사람, 두가지 부류를 마주하게 된다. 당장에 둘은 큰 차이가 나지는 않는다. 하지만 태도가 쌓여 미래를 만든다.
“Connecting the dots”
스티븐 잡스의 스탠포드 연설중 한 구절이다. 현재 우리가 하는 일들이 미래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미래에서는 현재의 일들을 연결 할 수 있다. 즉, 현재의 하나하나의 점들이 연결되어 우리의 미래를 결정한다는 것이다. 현재에 우리가 어떤 일을 하든 미래의 결과에 어떤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지 모르니 최선을 다해서 현재에 집중하라는 뜻이다. 어떤 태도를 가지고 삶에 임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알려주는 말이다.
또한 그녀가 탄생시킨 수많은 브랜드들을 그녀가 어떻게 탄생시키며 성공을 이루어냈는지, 브랜드라는 존재를 어떻게 바라보고 대했는지 이 책에 담겨있다. 그 점을 끊임없이 읽어보고 연구해본다면 브랜딩, 기획, 마케팅에 관심이 있고 종사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정말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끊임없이 시장을 연구하고 소비자의 마음에서 항상 생각하는 ‘노희영의 눈’을 이 책을 통해 경험해볼 수 있을 것이다. 꼭 한번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P.327 “ 기회는 누군가가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다. 스스로 도전하며 만들어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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