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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화제의 '역행자'와 자청

by 자원인 2024. 3. 15.

 

alt="역행자"

 

오늘 리뷰해 드릴 책은 '역행자'라는 책입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들어보셨을 책일 것 같습니다. 유튜버'자청'이 쓴 책으로 정말 많은 화제를 낳고 베스트셀러도 한 책입니다. 사실 역행자 책에 대한 리뷰를 쓸 때 조금 망설여지긴 했습니다. 제가 책을 구매하고 읽은 후인 시점에 자청에 대한 논란이 많이 생겨 그에 대한 신뢰도가 사람들 사이에 많이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아직 정확한 바가 밝혀지진 않았지만 유튜버이자 사업가이기 때문에 이미지에 많은 타격을 입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 평소 포스팅하는 글과 다른 방식으로 써보려고 합니다. 이 책을 평가하여 별점을 메기고 여러분들에게 추천하는 것이 조금 조심스럽기 때문에 제가 생각하는 역행자에서 얻어갈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조금 써보려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제 글을 읽어보시고 조금 도움이 되고 필요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얻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역행자 7단계

alt="역행자 모델 1,2,3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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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역행자 모델 4,5,6,7단계"

 

이 책에서 말하는 역행자란 순리자의 반대말입니다. 즉, 타고난 대로 그냥 순응하고 사는 순리자가 아닌 본능을 역행한다는 뜻입니다. 또한 역행자 7단계의 과정을 거치게 되면 반드시 돈, 시간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alt="순리자,역행자"

 

이러한 부분이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을 수 있는 핵심인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들 항상 조금 더 쉽고 정확한 그러한 답안을 원하지, 뭔가 생각을 많이 해봐야 알 수 있는 개념들에는 눈이 가지 않습니다. 저 또한 이 책에 조금 더 흥미를 느꼈던 이유가 바로 '이렇게 하면 반드시 이렇게 될 수 있어!'라는 인생의 정답을 제시해 줘서 그랬던 같습니다. 

 

역행자 1단계: 자의식 해체

alt="자의식"

 

"야, 쟤는 금수저니깐 할 수 있는 거지", "저 사람은 원래 똑똑하니깐 저렇게 성공할 수 있는 거지." 혹은 "나는 언젠가는 잘될 거야(막연하게), "저런 거 내가 조금만 신경 쓰면 바로 할 수 있어."

이러한 생각들이 우리들이 성장하는데 제일 큰 걸림돌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역행자로 가는 첫 단계가 바로 이러한 자의식을 해체해야 하는 것입니다. 스스로를 객관적이고 냉정하고 정확하게 바라보아야 합니다. 다시 말해 스스로에 대해 솔직하게 인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항상 생각합니다. "내가 싫어하는 사람은 어쩌면 내가 부러워하는 유형이거나 내가 정말 싫어하는 '나'의 모습일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야겠다." 

 

제3의 입장으로 자기를 바라보고 부끄러운 감정에 대해 인정하는 것이 성공의 첫걸음인 것 같습니다. 

 

역행자 2단계: 정체성 만들기

 

한마디로 내가 되고 싶은 어떤 것 그것에 대해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인간은 알다시피 정말 의지가 약한 동물입니다. 우리 모두 학창 시절이나 공부할 때 "이것만 보고 공부해야지", "잠깐만 게임하고 딱 정각에 공부해야지" 이러한 경험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강력한 동기가 없지 않은 이상, 평범한 우리들은 의지를 한순간에 만들어서 한다는 게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강제적으로 환경을 조성하고 상황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의 예시를 들자면, "책을 더 읽고 글을 더 잘 쓰고 싶다. 그러면 아예 내가 북카페 블로그를 만들어서 사람들과 공유하고 글을 게시하는 환경을 만들어보자." 혹은 "취업을 더 잘하고 싶다. 그러면 취업 커뮤니티에 가입해 보자. 나의 자소서 이런 것들을 공유해 보자. 혼자 모든 걸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을 버리자." 이런 식으로 환경을 만들어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역행자 3단계: 유전자 오작동의 극복 

alt="유전자 오작동"

 

사실 3단계도 어떻게 보면 1단계 자의식해체와 비슷한 맥락입니다. 

우리 모두 본능적으로 도전하기를 두려워하고 눈앞에 당장의 이익 때문에 하던 일을 포기하는 겨우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 다이어트를 할 때 눈앞의 맛있는 음식을 보고 못 참고 먹어버리거나 사람들에게 욕을 먹을까 봐 도전하지 않고 이러한 것들이 우리에게 깊이 내재된 유전자 오작동입니다. 제가 겪고 있는 유전자 오작동과 생각입니다. 

 

"나는 학교커뮤니티에 올라온 인턴공고를 보며 나와는 상관없는 분야라고 생각하고 지원하지 않고 그냥 지나친다. 이것은 유전자 오작동의 결과야. 인간은 도전하는 것을 피하게 설계되어 있고 떨어질 수 있는 손실을 피하려고 하고 그러는 것이기 때문에 오작동을 극복하고 지우너 해봐야겠어." 

 

내면의 두려움, 불안함이라는 오작동을 극복해야 성장할 수 있습니다. 

 

역행자 4단계: 뇌 자동화

역행자 5단계: 역행자의 지식

역행자 6단계: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역행자 7단계: 역행자의 쳇바퀴 

 

이후의 4가지 역행자 모델은 조금 더 구체적이고 현실적이 사례들이 담겨 있습니다. 제가 여기까지 리뷰를 한 이유는 조금 더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사례들에 대해 신뢰를 못하실 수도 있고 저의 입장에서는 이 앞의 역행자 3단계까지가 더욱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현실적인 조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가진 내면의 무언가를 깨고 나와야 성장할 수 있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지만 그 내면의 무언가에 대해 감을 못 잡으신 분들이 제 글을 통해 앞의 역행자 3단계를 보시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